리빙박스 추천 팬트리 수납 정리함 깔끔하게 정리하는 법
니트가 줄어드는 가장 큰 원인은 물 온도 변화와 비비는 마찰이다. 찬물로 담그고 미온수로 헹구거나, 세탁 중간에 손으로 힘주어 비비면 섬유가 수축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물 온도를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하게 유지하고, 비비지 않고 눌러서 세탁하면 원단 변형을 90% 이상 막을 수 있다.
작년 겨울 울 100% 스웨터를 세탁기에 잘못 돌려서 아동복 사이즈로 줄어든 경험이 있다. 그 이후로 손빨래 방식을 바꿨는데, 지금까지 3년째 같은 스웨터를 입고 있다.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미지근한 물 30도 내외를 대야에 받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세탁 중간에 찬물을 섞거나 헹굴 때 온도가 확 낮아지면 섬유 조직이 놀라서 수축한다.
세제는 일반 세탁세제가 아니라 울샴푸나 중성세제를 쓴다. 울샴푸 뚜껑 기준 한 스푼 정도면 충분하다. 너무 많이 넣으면 헹굼 과정에서 여러 번 비비게 되어 오히려 손상이 커진다.
탈수는 세탁기 탈수 기능을 짧게 쓰는 게 오히려 안전하다. 손으로 짜면 특정 부위에 힘이 몰려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세탁기 탈수를 30초 이내로 짧게 돌리거나, 마른 수건으로 말아서 눌러 물기를 빼는 방법을 추천한다.
니트는 걸어서 말리면 무게 때문에 어깨와 소매가 늘어난다. 반드시 눕혀서 건조해야 한다. 빨래건조대에 수건을 깔고 그 위에 스웨터 모양을 잡아서 펼쳐 놓는다.
직사광선은 피한다. 자외선이 섬유를 뻣뻣하게 만들고 변색시킨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하루 정도 말리면 원래 모양 그대로 마른다.
| 구분 | 올바른 방법 | 잘못된 방법 |
|---|---|---|
| 물 온도 | 세탁부터 헹굼까지 동일하게 30도 유지 | 찬물과 미온수 번갈아 사용 |
| 세탁 동작 | 누르기만 하기 | 비비거나 문지르기 |
| 탈수 | 세탁기 탈수 30초 이내 또는 수건 말이 | 손으로 비틀어 짜기 |
| 건조 | 눕혀서 그늘 건조 | 옷걸이에 걸어 건조 |
소재별로 주의할 점도 다르다. 캐시미어는 마찰에 특히 약해서 세탁 시간을 3분 이내로 짧게 끝내는 게 좋다. 앙고라나 모헤어처럼 털이 있는 소재는 헹굴 때 물살이 세면 털이 빠지므로 물을 천천히 부어야 한다. 아크릴 혼방은 상대적으로 수축에 강한 편이지만 고온 건조기는 절대 금물이다.
세탁 전에 옷 안쪽 라벨을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드라이클리닝 전용 표시가 있다면 손빨래 대신 세탁소를 이용하는 게 안전하다. 라벨에 적힌 세탁 기호와 소재 정보는 제품마다 다르므로, 정확한 관리법은 제품 라벨이나 제조사 안내를 함께 참고하는 걸 권장한다.
Q. 니트가 이미 줄어들었는데 되돌릴 수 있나요?
미지근한 물에 헤어컨디셔너를 소량 풀어 10분 담근 뒤, 조심스럽게 원래 모양으로 늘려가며 눕혀 말리면 어느 정도 복원되는 경우가 있다. 완전히 원상복구되지는 않을 수 있다.
Q. 세탁기 울코스는 써도 되나요?
드럼세탁기 울코스 기능이 있다면 사용 가능하지만, 세탁망에 넣고 약수 모드로 짧게 돌리는 게 안전하다. 그래도 손빨래보다는 손상 위험이 조금 더 있다.
Q. 울샴푸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일반 샴푸를 소량 희석해서 대체할 수 있지만, 향과 첨가물이 섬유에 남을 수 있으니 헹굼을 한 번 더 하는 게 좋다.